[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북구청년창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 로컬과 연결하기'를 주제로 열리며 ▲전문가 강의 ▲사례 발표 ▲창업 토크·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 첫 날인 오는 27일에는 골목경제학자 모종린 교수가 '로컬크리에이터와 골목상권 생태계의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또 라이프 스타일 서점, 로컬 플랫폼, 트랜드샵, 카페 등 다양한 분야 로컬크리에이터 사례 발표와 창업 토크가 이어진다.
이튿 날에는 '로컬 외식업 창업' 관련 강연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요리연구가이자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지역음식, 로컬 식당은 어떻게 인기를 얻었는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지역 식재료 활용 레스토랑, 팜 투 테이블 식당, 팜 컨텐츠 그룹 등 외식업 분야에서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 성공 사례를 발표, 공유한다.
포럼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양일환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수상
광주 북부소방서는 21일 소방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49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문흥 119안전센터 소속 양일환 소방장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헌신해 타의 귀감이 되는 우수 소방관을 발굴·포상한다.
소방안전봉사상 수상자 18명 중 광주소방안전본부 대표로 선발된 양일환 소방장은 지난 2010년 임용돼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현장 활동을 수행한 베테랑이다.
특히 특수차량 조작 전문대원으로 소방 장비 심의위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소방학교 전문강사 등 소방 장비 분야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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