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호영, 내일 오전 원내대표 경선 출마 입장 발표

기사등록 2022/09/16 17:56:51 최종수정 2022/09/16 18:12:41

주 의원 측 "페이스북에 간단히 입장 밝힐 것"

국민의힘, 17일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새 비상대책위원장 직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주호영 의원이 17일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주 의원 측 관계자는 1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내일(1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회견 없이 조용히 입장을 낼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출마를 한다고 보고 있는데 간단하게 내일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는 10명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주자는 재선의 이용호 의원이다.

물망에 오른 다른 주자들 역시 출마를 저울질 하는 가운데 주 의원의 경선 참여 여부에 따라 원내대표 선거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열린다. 선거는 16일 공고를 거쳐 17일 오전 9시부터 후보 등록을 받으며 등록이 마감된 오후 5시부터는 후보별 번호 추첨 등의 절차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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