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키오스크 기업 오래, 빅데이터 분석
추석 당일 한산할 듯…다음날 오후 3~5시 '피크'
스터디카페 키오스크 등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오래는 7일 지난 3년간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동안의 스터디카페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추석 스터디카페의 정체예상도를 발표했다.
오래가 무인매장솔루션을 관리하고 있는 스터디카페 265개소에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명절 연휴동안 이용한 5만1449명의 출입내역 300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나흘간의 연휴기간 전국 스터디카페 이용자는 대략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추석 연휴동안 최악의 혼잡 시간은 명절 다음날인 11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로 예측됐다. 반대로 가장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추석 당일인 10일이다. 시간대별 좌석 이용 현황을 통한 일평균 이용률을 뜻하는 만석율이 대략 43%인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전날이자 연휴의 시작일인 9일도 혼잡도가 높게 전망됐다. 서울은 물론 경상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스터디카페 이용률이 65% 이상의 만석율을 보이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이후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치르는 중간고사로 인한 현상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방학기간인 설 연휴에도 동일한 이용패턴을 보였다. 연휴동안 자신만의 공간을 찾으려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트렌드로 풀이된다.
설에 비해 추석 연휴의 스터디카페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도 특징이다. 설 연휴 평균 이용률은 약 26.7%였다. 추석 연휴에는 평균 이용률이 45.9%로 약 1.7배 높았다.
스터디카페의 이용객은 10대에서 2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지만 유난히 명절 연휴에는 20대의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평상시 스터디카페 이용객의 80%는 10대와 20대가 차지하고 있다. 10대와 20대의 비율은 3대5다. 하지만 명절 연휴 마지막 날에는 2대6으로 20대의 이용 비율이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