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
"국제사회 백신 공평한 공급에도 이바지"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에 참석,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접종 범위를 확대하고,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심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지구촌의 코로나19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 중인 후속 백신 개발도 신속히 이뤄지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며 "선제적으로 백신과 치료제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임상시험 체계와 같은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1호 백신은 우리가 백신 자주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국제사회에서 공평한 백신 공급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도 강화해나가겠다"며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다. 33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양성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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