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과거 15t 트럭에 치여 시한부 선고…유언도 작성"

기사등록 2022/08/31 13:41:58
[서울=뉴시스] '퍼펙트라이프'. 2022.08.31. (사진=TV 조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퍼펙트라이프'에 배우 오지호가 새로운 MC로 합류하는 가운데, 개그맨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3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개그맨 고명환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과거를 털어놓는다.

이날 고명환은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후 이동하던 중 15t 트럭에 치여 뇌출혈과 심장 출혈로 '이틀 안에 죽는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밝힌다. 이어 "중환자실에서 유언을 작성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고 전해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고명환은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더 알차게 살아가는 자타공인 '열정맨'이 되었다고. 그는 아침 6시부터 폭풍 독서를 하는가 하면 영자신문까지 읽으며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에 MC 현영이 자신도 요즘 영어 공부를 한다며 고명환과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다소 먼 대화를 나누며 '영알못' 면모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현재 요식업을 하고 있는 고명환은 그의 아내인 배우 임지은과 온종일 가게 일로 붙어 지내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뽐냈다. 이 부부의 일상도 함께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