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전국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도마 2관왕

기사등록 2022/08/21 17:21:38

여서정은 2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끝난 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과 도마 종목에서 우승했다.

[서울=뉴시스]한국 체조 여자 국가대표 여서정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기계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서정(20·수원시청)이 2022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여서정은 2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끝난 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과 도마 종목에서 우승했다.

여서정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다 뛰는 개인종합에서 51.300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엄도현(제주삼다수·49.650점)이고, 3위는 이윤서(경북도청·48.100점)다.

이로써 전날 주 종목인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2.583점으로 우승한 여서정은 대회 2관왕에 성공했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 마루운동(12.000점)와 이단평행봉(12.533점)에선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평균대는 7위(9.457)에 그쳤다.

여서정은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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