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김태균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김태균은 1일 오후 2시부터 생방송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불참했다. 제작진은 "오늘 오전 김태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이번 주 컬투쇼는 스페셜 DJ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청취자들의 독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개그맨 최성민이 빈자리를 채웠다. 매주 월요일 김태균과 호흡하는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 했다. 개그우먼 이은형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성민은 "2시간 전에 전화를 받고 왔다"며 "술자리에서 DJ 자리를 물려준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증상이 미미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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