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1부리그) 트루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1(1부리그) 트루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애초 석현준과 트루아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였다.
2017~2018시즌 임대로 트루아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해당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이후 랭스에서 두 시즌을 뛰다 2020년 2월 당시 리그2(2부리그) 소속이던 트루아로 돌아왔다.
석현준은 2020~2021시즌 리그2 18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트루아의 1부리그 승격을 도왔으나, 2021~2022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석현준은 트루아에서만 공식전 60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석현준은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 트루아, 랭스까지 11개 팀을 거치며 '저니맨'으로 불렸다.
한편 석현준은 병무청의 병역 기피자 명단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