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한우 화각공예 체험교사 양성교육 수료

기사등록 2022/07/14 09:52:46

버려진 소뿔·가죽 활용 공예품 제작

화각공예 체험교사양성교육 수료식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올해 소뿔과 가죽을 활용한 '한우 화각공예 체험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버려진 소뿔을 활용한 공예품으로 만들어 산업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육성 지원하고 있다.

한우체험관에 입주한 횡성소뿔아트 협동조합을 통해  목걸이, 키링, 잔 등 실용제품을 개발하고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소뿔 공예품의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16주 과정의 체험교사 양성에 들어갔다.

총 다섯 명의 교육 이수생은 횡성 뿐만 아니라 영월·원주 소재 학교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실습 등을 통해 횡성 소뿔 공예를 알렸다.

이경희 군 축산과장은 "버려지는 소뿔과 가죽을 활용한 체험교육이 강원도와 수도권 교육기관에서도 진행될 수 있도록 더 많이 홍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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