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2만342명 증가…또 '더블링'
수도권 2만2510명·비수도권 1만6141명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3만8651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3만5698명보다 2953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1만8309명보다는 2만342명 증가해 확진자 수가 1주 전 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1081명, 서울 9363명, 인천 2066명 등 수도권에서 2만2510명이 발생해 전체의 58.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141명(41.8%)이 발생했다. 경남 2166명, 충남 1653명, 경북 1652명, 부산 139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충북 1068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대전 968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제주 738명, 세종 37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종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서면 지난 5월11일(4만3908명) 이후 63일 만에 다시 4만명대에 진입하게 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으로, 전날 1만2693명의 약 3배 규모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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