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정부, 우주산업 법적·제도적 지원 최선 다할 것"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심우주 탐사 등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발사 순간부터 성공 소식이 들려오기까지 온 국민이 손에 땀을 쥐며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1분 1초가 감동의 순간이었고, 말 그대로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면서 "오로지 우리 기술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과학기술 강국으로서의 자긍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오늘의 성공을 추진제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오는 8월에는 한국의 첫 달궤도선인 ‘다누리’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 다누리가 달 궤도에 진입하면 우리의 달 탐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오랫동안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헌신했을 과학자와 기술자를 포함한 모든 누리호 개발진 여러분께 온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 결과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에 서게 됐다"며 "오늘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면서 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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