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누리호 발사 긴급 타전…"두 번째 도전"

기사등록 2022/06/21 17:05:13 최종수정 2022/06/21 17:28:37
[고흥=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AP통신은 21일 한국의 첫 국산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두번째 도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의 우주 야망을 촉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과 적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주 기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AP통신은 지난해 10월 첫 시도에서 누리호는 단 분리나 페어링 분리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목표 고도인 700㎞에 도달했지만 3단 엔진이 예정보다 빨리 꺼지면서 최종 목표 궤도 속도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우주발사체 자력 발사 능력을 갖춘 10번째 국가가 된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자체 생산한 우주발사체 누리호 두 번째 발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오는 2027년까지 최소한 네 번의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를 더 실시할 계획이라며 누리호는 궁극적으로 한국 위성 기반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6G 통신망을 구축하는 계획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달 궤도선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달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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