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시정 구상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도시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 시민들의 불편 해결을 위한 것이다.

군포시청 누리집에 ‘하은호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를 개설했다. 인수위나 당선인에게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PC나 모바일로 누리집에 접속해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으며, 비공개 처리도 가능하다.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이어서 의견에 대한 답변은 없으며, 댓글도 게시할 수 없다.

인수위는 오는 21일까지 시청 소속 47개 부서와 4개 산하기관으로부터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6개 분과별로 도시건설, 교통, 환경, 인사, 예산 등 시 행정 전반에 대해 각 부서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꼼꼼하게 살핀다는 방침이기도 하다.

한편, 인수위는 본인의 허락 없는 이정호 인수위원 위촉은 실무진의 실수에서 비롯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 "진영환 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을 인수위원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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