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3606명 감소
위중증 101명·사망 10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442명 늘어 누적 1821만8078명이 됐다.
토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나타난 것은 지난 1월22일 7000명 이후 20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9315명보다 873명 줄며 이틀째 1만명 이하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1만2048명보다는 3606명 감소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8378명, 해외 유입은 6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20명(16.9%), 18세 이하는 1534명(18.3%)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066명, 서울 1380명, 인천 323명 등 수도권에서 3769명(45.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4609명(55.0%)이 확진됐다. 경북 613명, 대구 532명, 경남 467명, 부산 446명, 강원 381명, 전남 316명, 충남 300명, 울산 295명, 충북 294명, 전북 272명, 대전 250명, 광주 225명, 제주 119명, 세종 99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 늘어나 누적 2만435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추가 사망자는 60대 3명, 70대 2명, 80대 5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101명으로 15일 연속 100명대다. 이 중 91명(90.1%)은 60세 이상 고령자다. 50대 5명, 40대 1명, 30대 1명, 20대 1명, 10대 2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5만9135명이며, 이 중 3344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8752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73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0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60세 이상 고령자 2만5284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8.3%, 고령 인구 중 접종률은 29.9%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초고령자의 접종률이 44.7%로 가장 높고 70대 39.9%, 60대 19.7%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0%, 2차 접종률은 86.9%, 1차 접종률은 87.8% 수준이다. 5~11세 소아 1차 접종률은 1.9%, 예약률은 2.0%다.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2064만2000회분이다. 화이자 1188만회분, 모더나 417만8000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노바백스 147만7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12만2000회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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