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영국이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영국 외무부는 7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6월 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8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영국은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 미사일 기술 시험을 깊이 우려한다"면서 "북한에 즉시 시험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비핵화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무더기로 쐈다. 올해 들어 이번까지 모두 18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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