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이재명, 내일 국회 첫 출근…책임론에 입장 밝힐까

기사등록 2022/06/06 18:31:01 최종수정 2022/06/06 18:33:48
[인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새벽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캠프사무실을 찾아 당선 인사에 앞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출근한다.

6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7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에 새로 마련된 자신의 사무실로 첫 등원을 한다.

이 의원은 지역구 전임자이자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송영길 전 대표가 사용했던 의원회관 818호를 물려받았다.

이 의원은 첫 출근길에 취재진 앞에서 초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실이 들어설 의원회관 818호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의 의원실을 이어받아 연휴 기간 의원회관 이사를 마치고 보좌관 인선 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 채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취재사진) 2022.06.05. photo@newsis.com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 참패 이후 친문재인계(친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내에서 쏟아지고 있는 선거 책임론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일 자정께 인천계양을 캠프에서 당선 인사를 밝힌 이후 공개활동을 자제한 가운데 캠프 해단식과 이날 3·1만세운동기념탑 참배 등의 일정에서도 당내 상황에 대해 줄곧 침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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