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北 미사일 무력시위 규탄…"도발 멈춰야"

기사등록 2022/06/05 16:38:06 최종수정 2022/06/05 18:00:40

"尹, 북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 해법 제시하라"

[서울=뉴시스]북한 풍경. 2022.06.03.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원한다면, 더 이상 긴장을 고조하는 도발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강대강 대치가 높아지는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할 대책이 시급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 해법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9시8분경부터 9시43분경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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