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각종 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보령 첫 3선 시장 성공

기사등록 2022/06/02 06:09:03 최종수정 2022/06/02 06:22:43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에 7666표 앞서

"경쟁 끝나 시민과 보령시 위해 하나 돼야"

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자와 지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민의힘 김동일 보령시장 당선자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3선 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김 당선자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번영로 선거사무소에서 "시 사상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할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고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위대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 생각한다"며  "8년전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금까지 펼쳐온 각종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선거과정에서 수준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이성적인 판단과 건전한 사고가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느꼈다"며 "구체적인 공약들 실천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령을 보령답게 시민을 행복하게'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고로 모범이 되도록 만들어나가겠다"며 "이제 경쟁은 끝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시민과 보령시를 위해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2만 8004표를 얻어 2만 33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를 7666표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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