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전 피비린내, 옛 소련 붕괴 부른 원인의 한 가지로 꼽혀
국방부는 돈바스 공세에서 나타나는 높은 사상률은 형편없는 하급 전술, 제한된 공중 엄폐, 유연성 부족, 그리고 "실패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된 지휘 접근 방식 등이 얽힌 때문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상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 대중들에게도 이러한 사실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며, "전쟁에 대한 대중의 불만과 전쟁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향이 커질 수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정보부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부대 특히 러시아 남부 8군의 제150 자동소총사단의 경우 60~70%의 병사들이 복무를 거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2만2000명이 넘는 러시아군이 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옛 소련은 아프간 전쟁으로 최소 1만5000명의 군인을 잃었다. 아프간 전쟁이 피비린내 나는 교착 상태로 바뀌면서, 아프간 전쟁은 옛 소련의 붕괴를 부른 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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