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면서 선거때만 대전시민 행세하나"
선대위는 이날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내어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서울 마포구에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를,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도 서울 영등포구에 본인 명의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대전에선 전세를 살고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대전살이는 임시방편이냐. 실제론 서울시민이면서 선거 때만 대전시민 행세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겠다는 후보가, 서울에 집을 두고 대전서 전세살이를 하고 있으니 진정성을 믿기 힘들다"고 했다.
나아가 "혹시 대전 부동산의 장래 가치가 서울만 못하다고 생각해서인지냐"고 묻고 "대전의 미래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면서 대전시민에게 대전의 미래를 약속하는 것은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에 진정성 없는 후보들을 공천한 국민의힘은 대전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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