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크러스터' 발언과 같은 결
신경호 예비후보는 10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윤석열 당시 당선인은 원주가 반도체 크러스터로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게 대한민국 전체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미래형 마이스터고교 신설은 이와 결을 같이 한다"고 공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가칭 '원주시 미래형 마이스터고교'는 미래 첨단 산업 클러스터의 자족 기능 강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효과와 도시성(Urbanity)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주시는 지방선거 공약으로 삼성반도체 이전,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유치 등이 거론된다"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추후 4차산업 기반 기업들의 이전으로 첨단 미래 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내 특성화, 마이스터 고등학교 수는 총 6개교로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직업적 소양과 전문적 기술 함양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원주시 미래형 마이스터고교 신설은 강원도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맞춤형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산·학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정착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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