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현안 해결 위해 새 정부 의지, 추진 중요"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동행에 대한 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비판을 "경기도가 경기도답게 발전하고 자긍심을 되찾는 성장을 위해 새 정부가 힘을 싣는 게 필요하다는 반증"이라고 받아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GTX 착공·추진, 앞으로 경기도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의지와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180석 갖고 있다고 검수완박 하셨지만, 국민을 겁박하는 그런 폭정이 아니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도민 위해서, 정부가, 국토부가, 다른 부처가 협력해서 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인이 지역민에게 당선인사를 하는데 그 부분을 상대 당에서 경기도민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한다면, 저는 지금이라도 함께 저와 지역의 상생과 그리고 경기특별도 고민을 해주시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윤 당선인과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에 맞상대인 김동연 후보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김 후보와 윤 당선인을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