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尹, 청와대 이전부터 국민투표에 붙여라"

기사등록 2022/04/28 10:37:25 최종수정 2022/04/28 14:30:4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원내전략부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통과시 국민투표를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NSC를 비롯 각종 1급보안문서들이 있어 '국가안위'와 직접 연관돼 있는 청와대 이전부터 국민투표에 붙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투표에 관한 현 상황이 이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시겠다는 거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선관위에서 검수완박 국민투표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기사도 공유하면서 "청와대 집무실도 현황파악이 안되셔서 지적받으셨는데 국민투표에 대해서도 파악을 안해보셨더군요"라며 "앞으로 국가는 어떻게 끌고 가실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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