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오는 28일부터 6월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올해 첫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아리 아라리’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공동기획공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1호인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담은 정선의 대표 공연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정선 지역에 얽힌 우리네 삶의 이야기다.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의 여정과 정선 산골의 가족,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전통의 정서와 현대적 기술이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공연 속 전통 혼례, 나무 베기, 뗏목 여정, 부채춤, 농악 장면은 최신 무대영상과 기술을 활용해 전통 문화와 멋을 표현했다.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울 공연은 2019년 국립국악원 예악당 공연, 2020년 웰컴대학로페스티벌 이후 세 번째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다음달 1일까지 조기 예매하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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