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결혼 생각한 前 남친, 동성애자…원흉이 저"(종합)

기사등록 2022/04/16 11:39:25
[서울=뉴시스] 김성은. 2022.04.15.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이 고민을 털어놨다.

김성은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 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내 탓 같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소속사 대표의 사업 확장 불발도 본인 탓, 진지한 만남을 가졌던 상대가 알고 보니 동성애자였던 것도 본인 탓 같다고 말해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결혼을 전제로 6개월가량 만난 남자친구를 언급하면서 "날 너무 아껴줘 '찐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이 친구의 지인에게 그가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동성애자였건 것이다. 그때 충격이 너무 심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 원흉이 저 같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고, 모든 게 다 나 때문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김성은의 사연에 심각성을 내보이며 날카로운 분석에 들어갔다.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 모든 걸 내 탓이라 자책하는 '바보 증후군'에 빠졌다며 현재의 상태를 짚어낸다.

오은영의 예리한 분석에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 3일 만에 5회분을 찍는 극한의 스케줄이었음을 고백하며, 어린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당시 아역배우 생활을 설명한다.

오은영은 모든 것을 자신의 탓이라 자책하는 김성은에 대해 '바보 증후군'에 빠졌다고 진단한다. "의미 있는 관계에서 자신이 상황을 핸들링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래서 상황이 안 좋으면 전부 '내 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기반성이 지나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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