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되면 강원재난안전진흥원 설립
도청에 도민안전실 설치
도교육청과 함께 학생 안전교육 강화할 것
황 후보는 "전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고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희생자 가운데 강원도 폐광지역에서 경기도 안산시로 이주한 도민들이 많았던 점을 기억하며 더욱 큰 아픔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참사는 아직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재발을 방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도지사가 되면 '강원재난안전진흥원'을 설립하고 도청에 '도민안전실'을 설치해 각종 재난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보다 실질적인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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