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베테랑 고요한,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

기사등록 2022/04/07 19:46:06

장기간 결장할 듯

[서울=뉴시스]FC서울 고요한 부상.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고요한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서울 구단은 7일 "지난 6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고요한이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을 위해 8일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 이후에도 고요한의 재활에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요한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강원과의 K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가 후반 32분 상대 선수와 특별한 충돌이 없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고요한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K리그는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으로 10월 말 시즌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재활 등을 고려할 때 시즌 종료 전에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고요한은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서울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K리그 통산 360경기에서 34골 3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7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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