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인재육성·교육 경쟁력 강화 ‘박차’…보조금 25억원 지원

기사등록 2022/04/05 16:22:28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유천호 강화군수가 갑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강화군은 교육경비보조금 25억원을 전액 군비로 편성해 교육격차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초등·중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8억 6800만원) ▲창의체험 활동 지원(2억1700만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3억1400만원) ▲정보화 및 시설환경 개선 사업(4000만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9400만원) 등 이다. 또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배정해 대학교 진학선택에 도움을 주고, 비진학 학생들에겐 올바른 직업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자율형 공립학교 및 행복배움학교 지정 고등학교 지원(2억5000만원) ▲기숙사생 학력향상 지원(1억6000만원) ▲강화섬 외국어교실 거점학교 육성사업 등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역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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