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이씨와 인연이 깊었던 남성 세 명이 모두 의문의 사고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씨와 종종 술자리를 함께했다고 주장한 인물이 이씨로부터 결혼 전 교제한 남자친구의 사망 사실을 직접 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동아일보는 이씨와 종종 술자리를 함께했다고 주장한 정모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정씨는 "2015년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종종 이 씨 등과 술자리를 함께했다"며 "한번은 이 씨가 태국 파타야에 함께 놀러갔던 남자친구가 현지에서 사망했다고 직접 얘기했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 씨는 주안동 일대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10년 당시 이씨 남자친구가 석바위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2014년에는 또 다른 남자친구가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의문사를 당했다. 그리고 2019년 이 씨의 남편 윤모씨가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사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씨가 만난 남자는 모두 의문의 사망을 당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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