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안전지도사 2명→10명 확대…"절대 안전 실현"

기사등록 2022/03/27 09:53:19

운전·차량·시설 등 분야별 전문가 임명

[서울=뉴시스] SR은 안전지도사를 2명에서 1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신임 안전지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SR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수서고속철(SRT)의 운영사 SR이 안전지도사를 2명에서 1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SR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점검 강화를 위해 그 동안 안전본부에 안전지도사 2명을 임명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절대 안전' 실현을 위해 운전·차량·시설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확대했다.

안전지도사는 안전역량 및 관련 자격증 보유 등을 종합 반영해 선발했다. 철도안전 사이버 교육 및 국토교통부 등 전문기관 위탁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지도사는 각 소속 현장점검과 분야별 합동·심층점검에 나선다. 안전컨설팅을 통해 열차운행 및 차량·시설 관리상 존재하는 잠재 위험요인 발굴과 안전대책 수립에 나선다. 각종 주의지역 및 고위험 분야에 대한 안전대책 이행여부와 기존 대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

SR은 각 현장에 자체 위험요인 발굴을 위해 안전패트롤(가칭) 21명을 선임해 안전지도사와 함께 현장 중심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잠재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제거해 국민과 직원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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