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 확신 및 책임 경영 의지 표명"
지분 매입 금액은 각각 1억800만원이다.
네이버는 "신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 대표는 지난 1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20년간 주주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네이버가 성장했다"면서 "다양한 사업 영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 가치로 보답하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주주총회 이후에도 회사 안팎에 기업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주총 후 직원들에게 사내 레터를 발송하는 것을 첫 행보로 지난 18일에는 네이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컴패니언데이'에 참석해 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실시간 질문에 답변했다.
그 자리에서 최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사업이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원년"이라며 "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분야의 공세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으로 세계 무대에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안착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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