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54.1%, 강릉 정당(국힘) 지지율 55.4%
힘 있는 여당 일꾼론 탄력, 김홍규·권성동 찰떡궁합 강릉발전 기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글로벌 관광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민도시 공약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지난 23~27일 전국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윤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이 54.1%까지 상승했고 한국리서치의 지난 16~17일 강릉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도 55.4%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평가되는 강릉에서 이러한 결과는 여당인 국민의힘 시장 후보에게 더할 나위 없는 호재로 '힘 있는 여당 일꾼론'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에서는 2014년 KTX 복선전철 지하화 이후 다시 한번 강릉발전을 기대하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교통 인프라 투자 이후 관광산업이 해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데서 기대감이 발현되고 있다.
당시 KTX 고속열차의 종착지인 강릉역까지 들어오는 도심 구간을 기존 철길에서 지하로 뚫는 대역사는 지방도시 최초로 일궈낸 기적같은 일이었다.
2선의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시장의 케미가 잘 맞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김홍규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찰떡궁합이 빚어낼 강릉발전의 미래를 기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윤 대통령의 외가가 강릉이라는 사실은 이번 대선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검사 시절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평검사 근무를 했던 곳이 강릉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의 외갓집과 권 원내대표의 유년시절 본가가 한 동네에 있었고 그렇게 친구의 인연이 시작됐다. 김 후보도 자연스레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와 친구가 됐다.
김 후보는 4선 강릉시의원, 8대 강릉시의회 의장,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를 지냈고 23년간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해 왔다.
5대 주요 공약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글로벌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도시, 활력이 넘치는 농어민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이다.
김 후보는 "강릉의 100년 대계가 시작되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지역의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제2의 혁신도시를 유치하겠고 복수의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고 환동해본부를 2청사로 승격시켜 청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리얼미터·한국리서치의 자세한 여론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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