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물리학자 출신으로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출신
원일희, SBS기자출신으로 선대본부에서 대변인 맡아 활동
최지현, 김앤장 변호사 출신으로 선대본부 대변인으로 활동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용현 전 의원은 물리학자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거쳐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수석부대변인이 된 원일희 SBS기자출신으로 워싱턴 특파원, 사회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수석부대변인이 된 최지현 변호사는 김앤장 변호사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를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캠프와 선대본부에서 부대변인과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김 대변인은 "신용현 전 의원은 정책적 역량, 국민들께 우리 윤석열정부의 새로운 인수위 구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친절하게 함께 가는 기자들과 접점 마련에 있어서 이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일희 전 논설위원은 좌우 이념을 가리지 않고 국익과 국민에 도움되는 해법을 찾는데 노력해왔다"며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대변인을 맡아 촌철살인 논평으로 국민의 공감을 받아왔다. 윤석열 정부의 청사진을 국민과 언론에 전달할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최지현 변호사는 사시 합격 이후 2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해온 법률 전문가"라며 "경선캠프와 선대본부에서 부대변인과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진중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구성원의 귀감이 됐다. 국민이 궁금해 하시는 차기전부의 밑그림을 상세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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