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돕자"…전북의사회, 구호성금 3381만원 전달

기사등록 2022/03/10 14:58:2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북의사회가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2022.03.10.(사진=전북 적십자사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라북도의사회가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성금으로 3381만 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는 현지 민간인들의 구호를 위해 마련됐다.

김종구 전북의사회 회장은 "우크라이나 내 계속된 군사적 충돌로 인해 가장 피해를 받는 것은 현지 민간인들로, 가족을 잃고 집을 잃어 오갈 곳 없이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도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 적십자사 및 국제적십자연맹과 가장 긴밀히 협조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선홍 전북적십자사 회장은 "이 성금은 전액 우크라이나 적십자로 전달해 현지 전쟁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대한적십자사 공식 홈페이지나 지정계좌 송금을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 긴급지원 성금 모금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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