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16% 급등하기도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비트코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지속되고 미국의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 4만4000달러(약 5304만원)선도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CNBC는 코인메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6% 상승한 4만4219.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6%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5.4% 급등해 2980.38달러에 거래됐고 그 밖의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승세는 러시아가 국제적 금융제재를 받으면서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러시아에서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들이 급락장을 투자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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