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거쳐 다음 달부터 화재 진압·구조 활용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가 고층 건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70m 굴절 사다리차를 처음 도입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안전 교부세·시비 총 13억4000만원을 들여 70m 굴절 사다리차 1대를 북부소방서에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70m 굴절 사다리차는 아파트 23층 높이까지 닿는다.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사다리에 달린 바스켓(최대 450㎏ 중량까지 지탱)을 타고 방수포를 이용해 불을 끄거나 고층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한다.
이 장비에는 분당 2800ℓ를 방수할 있는 자동 방수포가 장착돼 있다. 좌우 140도, 위로는 45도, 아래로는 40도 이상 회전할 수 있다.
소방대원들은 70m 굴절 사다리차 조종 방법 숙달 교육과 함께 고층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시소방안전본부는 다음 달부터 이 장비를 구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고층 화재 발생 시 70m 굴절 사다리차가 보다 빠른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에는 그동안 70m 굴절 사다리차가 없었다. 전국에 총 20대가 배치·운영 중이다. 전남도소방안전본부도 올해 중 119특수구조단에 70m 굴절 사다리차 1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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