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송영길, 새천년NHK룸싸롱 있던 분이 누굴 비판하나"

기사등록 2022/02/22 20:30:42

송영길, 尹향해 "업자들과 저녁에 룸살롱 술먹는거 잘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6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2.16. pmkeul@n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룸살롱' 발언을 하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더니, 송 대표 눈에는 모든 사람이 다 자기 같은 줄 아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송 대표는 5.18 전야제 참석한다고 광주에 가서 '새천년NHK룸싸롱'에서 여성 접대부와 함께 술판을 벌인 장본인으로 유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여당 대표라고 하기에는 참 수준이 저질인 송 대표는 허위 비방 유포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 준비나 하시기 바란다"고 거듭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충남 논산시 화지중앙시장 유세에서 윤 후보를 향해 "이 양반은 검사하면서 맨날 사람 잡아서 수사하고 구속하고, 업자들과 저녁에 룸살롱에 가서 술 먹고 골프 치고 이런 것을 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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