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1.1%…부산·대구·경북 네자리
사흘 연속 하루 2만명대 기록 가능성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설 연휴 직후인 3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1만71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사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7138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들어 검사량이 다시 늘어나면서 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 1만3925명보다 3213명 많고, 일주일 전 목요일인 지난달 27일 9139명보다 4786명 늘어난 수치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1만558명에서 29일 1만507명→30일 1만1298명→31일 1만1455명→2월1일 1만2404명→2일 1만3925명→3일 1만7138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달 30일부터 닷새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651명, 서울 3626명, 인천 1485명 등 수도권에서 총 8762명(51.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8376명(48.9%)이 나왔다.
부산 1777명, 대구 1648명, 경북 1057명은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광주 702명, 대전 675명, 강원 600명, 울산 471명, 충남 323명, 전북 265명, 세종 247명, 전남 199명, 충북 170명, 제주 162명이 뒤를 이었다. 경남에서는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부산, 대전, 세종, 울산, 광주, 대구, 강원, 경북 등 8곳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773명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사흘째 2만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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