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헝가리한국문화원 "한국어 열기 뜨겁다"…설날 체험 행사
기사등록 2022/02/03 10:55:00
최종수정 2022/02/03 12:10:41
[서울=뉴시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2월 1일과 2월 3일, 한국의 명절 설을 맞아 헝가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설날 체험 행사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2022.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한국의 명절 설을 맞아 1일과 3일 헝가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주머니 만들기, 한복 체험, 세배 배우기, 한국 민속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현지 중고등학교의 한국어 방과후 수업 수강생이 참여했다.
설날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세인트안젤라프란체스코 중등학교의 가보르 살라이 교장은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한국어 수업이 시작된 만큼 한국어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고 전했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헝가리는 K드라마와 K팝을 통해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한국문화 수요 계층이 존재하고 있었다"며 "최근 그 수요가 10대까지 확산되는 걸 확인하고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현지 초중등학교에 한국어 수업을 개설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학교, 정부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2월 1일과 2월 3일, 한국의 명절 설을 맞아 헝가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설날 체험 행사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사진=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공) 2022.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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