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연애공백기' 설문 조사
'소개팅 등 새로운 사람 만난다' 가장 높아
새 사람 만나기 전 공백 "6개월 이하 적당"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미혼남녀는 연애공백기를 '새로운 만남'으로 극복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친구들과 만남'을, 여성은 '자기 관리'로 시간을 보내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 208명(남 106명·여 102명)을 대상으로 '연애공백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연애공백기에 '소개팅 등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36.5%)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친구들을 만난다'(26%), '자기 관리에 힘쓴다'(21.6%), '똑같은 일상을 보낸다'(10.6%), '이성친구를 만난다'(5.3%)의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남성과 여성의 조사 결과를 비교해 봤을 때도 양측 모두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를 1위로 꼽았다. 다만 남성은 '친구들을 만난다'(28%)를 다음으로 꼽았고, 여성은 '자기 관리에 힘쓴다'(26.7%)를 다음 순서로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미혼남녀 216명(남 103명·여 113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조사에서는 이별 후, 새 사람을 만날 적당한 공백 기간으로 '6개월 이하'(38.4%)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만난 기간에 따라 다르다'(23.6%), '공백기 없이 바로'(19%)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 '6개월~1년'(11.6%), '1년 이상'(7.4%) 순으로 조사됐다.
가연 커플매니저는 "연애공백기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만남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충전하는 시간"이라며 "새로운 사람이나 친구를 만나고 자기 관리를 하는 등 이 시기를 잘 보내야 전보다 더 성숙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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