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 경제투자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이 끝나면 도요타 자동차에 최소 7900만 달러(933억7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결정했다.
주정부 관리들은 6일 오후(현지시간) 그린스보로에서 남동쪽으로 약 32㎞ 떨어진 그린스보로-랜돌프 메가사이트라고 불리는 728만4342㎡의 부지에 주요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정을 열 예정이다. 이 지역은 4차선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상하수도와 철도 기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요타는 10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완전한 전기 자동차를 위한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국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장소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었다. 새 공장은 2025년 배터리 생산을 시작, 2031년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도요타가 향후 10년 간 미국에서 자동차 배터리에 지출할 계획인 34억 달러(4조188억원)의 일부이다. 나머지 21억 달러(2조4822억원)가 어디에 사용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는 다른 배터리 공장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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