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비니 지역 주민 대상으로 VR 콘텐츠 체험·교육 진행키로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는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지난 22일 네팔 룸비니불교대학교와 '교류협력 증진 및 네팔 공헌 활동 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헌단에서 진행하는 '2021 동계 디지털 SNU 공헌단 랜선 봉사단 in 네팔'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 내용은 내년 1월까지 서울대 학생들과 룸비니불교대 학생들이 협력해 네팔 룸비니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체험 및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양 측 학생들은 네팔 룸비니 지역 '엄홍길 휴먼스쿨' 고등학생들에게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들과 함께 VR 콘텐츠 제작, 룸비니불교대 VR 체험존 구성, VR 상영회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네팔 학생들 간 교류와 더불어 네팔 현지 수요에 맞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글로벌사회공헌단에 대해 "지난 2013년 2월에 창설됐으며 사회적 책임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 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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