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중국대사 "윤 후보님, 중국에서도 유명"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우리나 중국이나 서로 상대가 가장 중요한 교역관계에 있기 때문에 내년이면 수교 30년이니까 그걸 계기로 더욱 더 서로 잘 이해하고 가까운 관계로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도 "중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며 "가까운 이웃이고 관심이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님은 중국에서도 유명하다"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대신해 제가 왔다. 중한관계는 후보님 말씀처럼 수천년 역사 속에서 좋은 관계를 다져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으로도 좋은 관계 가져왔고, 경제적으로도 2018년 35억불에서 올해는 아마 3400억불을 넘을 거다. 이 숫자는 한미, 한일, 한유럽을 합친 숫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품귀현상이 일어난 요소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싱하이밍 대사는 "우리는 사전에 (요소수 문제를) 전혀 몰랐다"며 "요소수는 부족한 것보다 세관에서 법규화를 좀 하자는 것이었다. 우리도 한국 국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 면에서 계속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양수 대선후보 수석대변인은 접견이 끝난 직후 기자들에게 접견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중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윤 후보와 싱하이밍 대사는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올림픽 준비에 대해 물었고, 대사는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이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사드추가 배치 등 민감한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이야기를 했는지는 확인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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