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 건기연과 드론택시 산업 발전 협약 체결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이들 기관과 '고양시 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UAM은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며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이동체를 지칭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며 2025년이면 사람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양시와 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3자 협력에 따라 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수용, 항공대는 항로개발 및 전문인재양성, 건기연은 인프라설계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늘 12월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 드론앵커센터 준공과 함께 UAM산업까지 추진해 4차산업 선진 도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