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올해의 영화예술인 선정

기사등록 2021/11/09 10:31:40 최종수정 2021/11/09 11:40:44
[서울=뉴시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올해의 영화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황 감독과 함께 공로예술인상에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배우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감독을 뽑았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황 감독에 대해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리며 K-문화의 연출 저력을 과시하며 영상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황 감독은 앞서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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