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도입 예정이었으나 제조 문제제기돼 중단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자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회 접종으로 완료 가능한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도입키로 했다.
캐나다 언론 CTV뉴스는 5일(현지시간) 공중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가 "정부는 유럽에서 조달된 (얀센 백신) 일부에 접근하고 있다. 그것들은 안전, 품질, 효능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캐나다 보건부에 의해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모든 사람이 현재 보건부가 허가한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얀센 백신은 지난 3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캐나다 정부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4월 3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분량의 제조 공장이 미국 식품의약국에 의해 품질 관리 문제가 제기됐던 것이 알려진 후 배포가 취소됐다.
이번 유럽에서 조달된 백신은 2만 회 분으로 알려졌다. 탐 박사는"앞으로 며칠 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며 직후 배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BC방송은 얀센 백신이 1회로 완전 접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보다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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