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고유 기부 문화 '매칭 그랜트'로 진행
호서대 동아리 '팀 크리에이터' 졸업생 4명 참여
이날 오전 크래프톤 서초 오피스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 학과장 이준 교수, 팀 크리에이터 소속 재학생 및 기부에 참여한 크래프톤 구성원들이 참석해 기금 조성을 축하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기금 약정은 크래프톤 만의 독특한 기부 문화인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돼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한 구성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 내 동아리인 '팀 크리에이터' 출신으로, 현재 크래프톤에서 게임 개발과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동아리 후배들의 게임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장비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설재용 개발자는 기부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표해 "“학창 시절 동아리 선후배들과 게임 개발에 몰두했던 경험이 현재 크래프톤에 재직하며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문들과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의 개발 실력 증진은 물론, 게임 개발을 위한 협업 방식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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