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은 유 전 본부장이 제공
20일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수리한 뒤 잠금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는 유 전 본부장이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이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9층 창문 밖으로 던졌다. 이후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를 확보해 지난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휴대전화는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달 중순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휴대전화는 검찰이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데이터 복구와 분석을 통해 메시지, 통화 내용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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