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전 美국무장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져…84세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파월은 베테랑 외교관이었다"며 "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전하고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파월 전 장관은 전날 8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으로 사망했다.
고령인 파월 전 장관은 다발공수종 이력으로 면역력이 약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군인 출신인 그는 2001년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에서 흑인으로선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무장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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