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리두기 적용 직후 '위드 코로나' 전환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적용기간이 2주냐'는 질문에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개편과 맞물려 있어서 시기를 어떻게 할지가 중요한 논의사항"이라며 "접종률 상승, 70% 달성 시점, 방역 의료체계 상황 등을 검토하면서 결정하는 과정이라 오늘 논의와 내일 중대본 회의 거쳐서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거리두기 적용이 끝나는 대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적용 기간이 몇 주인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주기도 이번에 중요한 쟁점"이라며 "이번 거리두기가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 이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 판단해 전환 시점을 고려해 기간을 설정하고, 그 이후에는 체계를 전환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완료율 70%, 80%, 85%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을 3단계로 나눠 시행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확정한 상태로 제시됐다고 보긴 어렵다. 분과위원회 의견이 모아지면 알려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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